
'포핸즈' 송강이 불편한 진실을 확인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는 강비오(송강 분)가 최정요(이준영 분)와 함께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뒤, 최정요의 9년 전 실종 배후에 모친 강지혜(윤세아 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파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9년 만에 지휘자 루카 도미니코로 귀환한 최정요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복수를 위한 위장이었다. 최정요는 조력자 조현철(이명로 분)을 만나 "제일 무서운 게 매 맞을 때보다 기다리는 순간"이라며 과거 자신을 납치하고 앞길을 막았던 자들을 서서히 압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정요는 한국심포니 수석 객원 지휘자로 합류한 뒤 강지혜의 경계를 늦추기 위해 기억상실을 연기하며 강비오와의 협연을 추진했다.
과거 무대 공포증으로 피아노를 놓았던 강비오는 최정요의 계속된 설득 끝에 협연 제안을 받아들였다. 생소한 곡을 연습하며 한계에 부딪힌 강비오는 리허설 현장에서 단원들의 냉담한 반응에 흔들렸다. 최정요는 고립된 시간 동안 상상 속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전적으로 나를 믿어보라"라고 격려했다. 용기를 얻은 강비오는 마침내 최정요의 지휘에 맞춰 피아노 연주를 안정적으로 마치며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공연 뒷풀이 자리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이어지던 순간, 강비오의 휴대전화로 최정요를 납치했던 배후가 확인됐다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첨부된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의 친모인 강지혜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파란을 예고했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9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9화에서는 모친을 찾아가 최정요에게 용서를 빌라는 강비오와 아들이 최정요와 계속해서 얽히는 것이 두려운 강지혜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