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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윤세아, 파국 향하는 비뚤어진 모성

▲'포핸즈' 윤세아(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포핸즈' 윤세아(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포핸즈' 배우 윤세아가 숨기고 싶었던 진실을 들킨 뒤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윤세아는 지난 26~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과거 정요(이준영 분)를 납치하라고 지시했던 범행 사실이 아들 비오(송강 분)에게 탄로나며 궁지에 몰렸다.

지혜(윤세아 분)는 비오의 추궁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되자 결국 잘못을 시인했다. 그는 결승을 앞두고 손가락을 다친 비오의 우승을 위해 판단력을 잃었다며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했다.

이어 지혜는 사건 전모가 외부에 드러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정요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자는 비오의 설득에 가위로 자신의 목을 겨누는 등 불안 증세를 표출했다. 정요의 기억상실을 의심해 동선을 추적하던 지혜는 기억 상실이 위장임을 확인하자 그를 제거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계획까지 세웠다.

또 정요가 지휘를 맡은 무대에서 비오가 실수를 저지르고 협연자 자리에서 교체되면서 지혜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아들의 미래를 위해 감행한 범행이 도리어 발목을 잡자 무너져 내렸다. 현수가 정요의 실종과 비오의 연관성을 의심하자 지혜는 "비오는 아무 죄가 없다. 다 내가 그런 것"이라고 자백하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윤세아는 아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악행을 이어가다 끝내 무너지는 강지혜의 심리를 단계적으로 표현했다. 악행이 드러나는 순간의 동요부터 사태를 무마하려는 신경질적인 태도, 절망에 빠진 모습까지 인물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윤세아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탄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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