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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 '함평국향대전'서 빗속 열창…장르 불문 라이브

▲가수 성리(사진출처=C2K엔터테인먼트)
▲가수 성리(사진출처=C2K엔터테인먼트)

가수 성리가 함평국향대전을 채운 관객들을 목소리로 사로잡았다.

성리는 23일 전남 함평군에서 개막한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첫 곡으로 감성적인 발라드를 선택한 그는 "함평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가슴이 벅차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리는 자신의 댄스곡 '알랑가 모르겠어'를 불렀다. 그는 관객들에게 포인트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등 호응을 유도했다. 역동적인 무대를 마친 뒤 성리는 재킷을 벗어 던졌고 태진아의 '애인'을 호소력 짙은 보컬로 소화하며 감성 무대를 선사했다.

후반부에는 에너지 넘치는 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성리는 댄서들과 함께 '토요일 밤에'를 열창하며 객석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고, 팬들이 건넨 손수건을 받아 땀을 닦는 등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마지막 곡으로는 대표곡 '오늘 이 밤'을 선곡해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공연을 마친 성리는 "비 오는 날씨에도 함께 즐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좋은 무대로 함평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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