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배우 이준혁이 회사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직접 날아가 정면 승부를 펼치며 거래처를 지켜냈다.
28일 tvN에서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5회에서는 회사를 떠나 경쟁자로 돌아선 정선혁(오대환 분)의 공세에 맞서 주요 거래처를 지켜내려는 공은태(이준혁 분)와 영업 5팀의 치열한 사투가 그려졌다. 앞서 공은태와 정선혁 사이의 갈등은 극에 달했고, 홍성을 떠난 정선혁은 홍성이 오랫동안 공들여온 사업과 브랜드를 빼앗기 시작했다. 홍성과 정선혁 사이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회사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
로또 당첨으로 경제적 여유를 얻은 공은태는 과거와 달리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공은태는 만토바의 핵심 관계자인 스폰짜와 직접 협상하기 위해 이탈리아 현지로 향했다. 공은태는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그동안 쌓은 업무 경험과 설득력을 앞세워 협상 테이블을 주도했다. 그는 "그래봤자 잘리기밖에 더하겠어요?"라며 과감한 예산 집행을 감행했고, 결국 만토바와의 거래를 홍성으로 돌리며 정선혁의 선적을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적이 된 선배를 향한 최소한의 배려도 잊지 않았다. 만토바가 아닌 홍성을 통해 정선혁이 거래할 수 있게 해주면서 실적 확보와 정선혁의 숨통을 틔워주는 것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국내에 남은 영업 5팀도 비상사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준호(서현우 분)는 공은태를 돕기 위해 법무팀 진해주(옥자연 분)를 찾아가 넉살 좋게 무리한 계약 지원을 요청하며 호흡을 맞췄다. 귀국한 공은태는 독단적인 판단과 예산 초과 집행을 이유로 상사의 문책을 받았으나 뒤로 물러서지 않고 책임을 온전히 짊어졌다.
이어 손 팀장(유건우 분)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동료들과 마주한 공은태는 부서와 직급을 떠나 한자리에 모여 슬픔을 나누는 홍성 직원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돈과 성과를 넘어 결국 조직 안에서 끝까지 남는 것은 함께 땀 흘린 동료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공은태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는 이유를 되새겼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6화에서는 신입 박기태(홍진기 분)가 10배에 달하는 대형 주문 실수를 저지르며 영업 5팀에 또 다른 비상이 걸리고 이를 양준호가 기지를 발휘해 수습하려는 내용이 펼쳐진다. 또 공은태는 장향은(백예인 분)에게 사내 비리 조사를 위한 공조를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