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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로또 1등' 이준혁, 발주 사고→매출 대박 역전극…백예인 정체 내부고발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이 초대형 발주 사고를 매출 1420%라는 대박으로 뒤집었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6회에서는 연이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팀'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공은태(이준혁 분)와 영업 5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 5팀에는 초대형 사고가 터졌다. 박기태(홍진기 분)의 실수로 브랜드 라크네스에 기존 물량의 10배가 넘는 주문이 들어갔고 물건은 이미 도착한 상황이었다. 박기태와 연락이 닿지 않는 가운데 공은태는 가장 먼저 상사에게 사고를 보고하고 사흘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며 수습에 나섰다.

기지를 발휘한 건 양준호(서현우 분)였다. 그는 라크네스가 오발주임을 알고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판단하고, 발주를 '실수'가 아닌 '의도된 주문'으로 밀어붙였다. 슈즈 편집숍 입점을 위한 선주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가격 조정을 요구한 것. 화상회의에서 태연하게 웃으면서도 책상 아래로 다리를 떨던 공은태와 양준호는 결국 협상에 성공했다.

남은 물량을 팔아치울 비책의 열쇠는 유지현(유이 분)이었다. 공은태는 이혼 문제로 라크네스 모델 계약 파기 위기에 놓인 유지현을 찾아가 새 계약을 제안했다. 모델에게만 적용되던 품위유지 조항을 쌍방으로 조정해 불공정한 계약을 바로잡은 것. 공은태의 진심에 마음을 연 유지현은 이혼 법정에 라크네스 구두를 신고 등장했고, 라크네스는 매출 1420%라는 초대박을 기록했다.

기쁨도 잠시, 공은태의 파격 행보에 전무 구인목(홍서준 분)이 영업 2부 비리 제보와 관련해 감사팀과 함께 조사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공은태가 떠올린 적임자는 중국 법인 비리에 연루됐다는 소문을 안고 돌아온 장향은(백예인 분)이었다. 공은태는 무성한 소문 속에서도 그가 내부고발자라는 진실을 꿰뚫어 봤고, "말을 하는 사람은 말을 하게 놔두시고요.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어떨까요? 마음의 짐은 제가 같이 질게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장향은이 내부고발을 택한 이유도 드러났다. 장향은은 "나이 먹고 나니까 하는 게 일밖에 없는데, 그 일이 후지면 저도 후진 거잖아요. 후지기 싫어서 고발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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