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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 진출 10년 발자취 공개…창작 생태계 결산

▲넷플릭스와 한국이 함께 만든 '10년의 이야기'(사진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와 한국이 함께 만든 '10년의 이야기'(사진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국내 창작 생태계와 함께 일군 주요 성과와 지표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23일 기념 웹사이트 '넷플릭스와 한국의 10년'을 개설하고 콘텐츠, 프로덕션, 현지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업 기록을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넷플릭스 가입자의 약 8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으며, 2021년 공식 순위 집계 도입 이후 글로벌 톱10에 오른 한국 작품은 200편을 넘어섰다.

국내 제작 현장과의 협력 규모도 함께 드러났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제작사 80여 곳과 손잡고 한국 작품 200편 이상을 제작 또는 공동 제작했다. 이 기간 동안 작업에 참여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2만 5000여 명, 보조출연자 등 일일 고용 인력은 7만여 명에 달하며 전국 1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신인 창작자와 전문 인력 양성을 향한 지원도 이어졌다. 최근 3년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 3편 중 1편 이상이 신인 감독이나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아울러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프로덕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6500여 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글로벌 현지화 작업도 병행됐다. 넷플릭스는 119개 더빙 스튜디오와 3개 자막 파트너사 등 총 122개 협력사와 공조해 다국어 번역과 배리어프리 자막 및 화면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창작자들의 인터뷰와 분야별 상세 지표는 10주년 특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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