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는 오는 9일 세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약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음반과 관련된 정보는 대부분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지금까지 주어진 키워드는 단 네 가지. 그마저도 ‘이그젝트(EXACT)’ ‘엑소3(EXO3)’ ‘럭키 유(LUCKY YOU)’, ‘몬스터(MONSTER)’ 등 의미가 모호한 것뿐이다. 그러나 팬들은 어느 때보다 즐거워하며 티저 해석에 나섰다.

이 정도 화제 몰이는 이제 놀랍지도 않다. 엑소는 그동안 가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신기록 제조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는 정규 1집 ‘XOXO’(2013)에 이어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엑소를 더블 밀리언셀러 자리에 올려놨다.
음원 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 ‘으르렁’ 활동 당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방송에서 14개의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콜 미 베이비’로는 무려 18관왕에 올라, 이번 방송 활동 성과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중독(Overdose)’과 ‘으르렁(Growl)’의 뮤직비디오 모두, 지난 5월 20일을 기점으로 1억 뷰를 돌파했다.(이하 유튜브 SM타운 공식 채널 기준) 지난 해 발표된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는 8800만 뷰,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은 4800만 뷰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고스란히 시상식으로까지 이어졌다. 엑소는 데뷔 직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것은 물론, 최근 3년 간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석권했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정규 3집 역시 정식 공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엑소 역시 끊임없이 ‘떡밥’을 제공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6일부터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 플러스(V LIVE+)를 통해 ‘엑소멘터리 라이브(EXOMENTARY LIVE)’ 방송으로 꾸민다. 8일에는 컴백 스테이지 방송을 진행,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그간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엑소를 넘을 수 있는 것은 엑소 뿐”이란 우스갯소리가 또 한 번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엑소는 9일 음반 발매 및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