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아가씨' 포스터)
영화 ‘곡성’에 현혹됐던 관객들이 이번에는 ‘아가씨’에 매혹됐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개봉일인 지난 1일 전국 28만 941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누적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30만 192명이다.
이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인 '내부자들'(23만 1219명), '아저씨'(13만 766명), '신세계'(16만 8935명), '신의 한 수'(18만 1459명), '타짜-신의 손'(20만 104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역대 청불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36만 명이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후견인 이모부의 저택에 갇혀 살다시피 하는 상속녀 아가씨, 그리고 아가씨를 노린 결혼사기극에 동참해 하녀가 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6만 227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곡성’이 4만 4948명을 끌어 모아 3위에 자리했다. 신작 '미 비포 유'와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가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