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오해영' 로코퀸 서현진의 여름 메이크업 화보가 공개됐다.
서현진은 2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에서 화사한 메이크업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드라마 '또 오해영' 속 역할과 달리 서현진 만이 가진 우아함을 부각시켰다.
서현진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방송 중인 '또 오해영'의 흥행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스태프의 공으로 돌렸다.

서현진은 "(드라마 흥행을) 오해영의 활약 때문이라고 해주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해영 캐릭터를 만들어준 작가님의 힘이 컸고 무엇보다 같이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열연해주고 있다. 특히 스태프들은 다른 현장에 비해 정말 노련한 '어벤져스'팀이다"라고 치켜 세웠다.
그는 '우는 연기할 때 더 예뻐 보인다'는 이유로 붙여진 별명 '짠내보스'에 대해 "시청자들이 오해영이랑 정들어서 팔이 안으로 굽기 시작했다"며 "우는 연기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아서 (오해영을 소화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극중 오해영은 박도경(에릭)에게 다가가 사랑을 고백하는 여성이다. 그러나 서현진은 "나는 평균적인 한국 여성이라 용감하지 못하다. 남자가 먼저 고백할 때까지 절대 입을 떼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늘 사랑이 잘 안되나 보다"라는 말을 전했다.
오해영은 드라마에서 술을 마시며 이별의 아픔을 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서현진은 "실제로 나는 술을 거의 못한다"며 "폭식으로 잊는다. 미드 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이별을 하면) 먹거나 미드를 보거나 미드를 보면서 먹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서현진의 뷰티 화보는 2일 발간되는 '하이컷' 175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그가 출연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tvN '또 오해영'은 총 18부작으로 편성돼 매주 월, 화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