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딴따라' 지성 혜리 로맨스에 불이 붙고 있다. 극 중에서 강민혁 누명이 벗겨지고 조복래 죽음에 얽힌 비화가 공개되며 긴장감이 조성되는 가운데, 로맨스도 스토리 흐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이야기 구조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3회에서는 점점 서로를 향해 이끌리는 신석호(지성 분)와 정그린(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딴따라' 방송에서는 딴따라 밴드의 광고 촬영장에서 로맨스를 펼치는 석호와 그린의 로맨스가 전개됐다. 석호는 그린이 매니저로서 딴따라 밴드 멤버들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고 엄지를 추켜세우며 그를 격려했다. 이에 그린은 러블리한 손가락 하트와 깜찍한 윙크로 석호에 '깨알 애교'를 선사했다.
그린의 애교에 석호는 당황했다. 이내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듯 수줍은 미소와 함께 서툴게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그린에게 보냈다. 촬영장 스태프에 가려져 그린에게 전해지지 못했지만, 하트를 만들며 슬며시 웃음을 짓는 석호의 모습과 사랑스러운 눈빛에는 그린을 향한 떨리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뒤에서 몰래 챙겨주는 석호의 모습은 그린에 대한 사랑을 제대로 드러내는 장면이 됐다. 광고촬영 스태프가 그린을 하대하자 이에 분노한 석호가 ‘그린 보호하기’에 나선 것. 석호는 “정대리 멤버들 구렛나루 좀 다시 붙여줘요”라며 그린을 대리님이라고 강조해 불렀다. 그린을 멤버들에게 보낸 후 석호는 촬영 스태프에게 “여자한테 그렇게 험하게 얘기하는 건 아니지. 저 여자 매니저도 누구한테는 예쁘장한 여자일텐데, 말씀 걸러서 얘기하라고”라며 그린을 보호하고 나섰다.
두 사람의 설렘자극 꽁냥꽁냥 로맨스에 힘입어 ‘딴따라’ 13회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딴따라’ 13회는 수도권 10.0%, 전국 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왕좌를 차지했다. 또한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 수목 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2일 오후 10시에 14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