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 공심이'가 인기에 감사함을 표하며 더 높은 시청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민아의 연기 출사표도 이어졌다.
3일 오후 2시 30분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남궁민, 서효림, 온주완과 걸스데이 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남궁민 서효림 민아 등 주연배우들은 입을 모아 "아주머니들이 많이 알아봐주셔서 너무 좋다. 잘 보고 있다고 해주셔서 기분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혹독한 촬영 일정에도 주변인들의 반응에 기운이 난다고도 덧붙였다.
남궁민은 민아와의 호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궁민은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긴 하지만, 민아가 가진 연기적인 소질이 좋은 것 같다"면서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저희 커플이 좀 더 좋은 호흡 이뤄질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하겠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서효림도 민아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서효림은 "민아는 정말 애교가 많다. 가끔 볼에 뽀뽀도 한다. 실제로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친구다"면서 "현장에서 예의도 바르고 너무 착하다. 현장에서 연기하는 거 보면 자극도 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도 항상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미녀 공심이' 주연으로 민아가 발탁되며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던 게 사실이다. 걸그룹 멤버의 지상파 첫 주연작인 만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쏠렸던 상황. 이에 대해 남궁민은 민아에 대해 "100%를 기준으로 봤을 때 민아는 내 예상보다 500%를 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온주완은 "658%를 예상한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탐구하고 질문한다"며 칭찬을 더했다.

남궁민은 지난 배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궁민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 역으로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남궁민은 "남규만 같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안단태가 되는 게 가장 최선이다. 연기함에 있어 누구를 벗어나려하기보다는 지금 배역에 몰입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남궁민에 이어 온주완은 "우리 드라마는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어서 좋다. 나도 '펀치', '마을' 등 복잡한 드라마를 많이 했었지만, 이번 드라마는 한 번만 보면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즐겁게만 볼 수 있는 드라마다"면서 "짱이다"고 표현해 웃음을 모았다.
이어 남궁민은 "'미녀 공심이'를 가장 좋은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작품을 의식하지 않고 우리 갈 길만 묵묵히, 뚝심 있게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시청률에 대해서는 "11%대를 기록 중이나 사실 좀 아쉽다. 좀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말 힘들게 촬영하는 만큼 이 상태로 계속 저희가 노력하면 좀 더 좋은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이에 온주완은 "사실 난 15% 이상은 욕심내고 싶다. '동타'(같은 타율)를 목표로 열심히 촬영하겠다"면서 함께 참석한 배우들에 "다 이 악물어라"며 독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외모와 능력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그리고 그 두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과 ‘재벌가 댄디남’까지 실타래처럼 얽힌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남궁민 민아 서효림 온주완 등이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