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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리쌍 세입자 논란, 억울한 면이 있다"

(사진=JTBC '썰전')
(사진=JTBC '썰전')

'썰전' 유시민이 리쌍 세입자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논란을 야기했던 가수 리쌍과 세입자와의 갈등에 대해 다뤘다.

앞서 리쌍은 세입자가 입주한 2년 뒤 해당 건물을 구입했고, 계약 기간이 끝난 뒤 나가달라고 청했다. 그러나 세입자는 이전 건물주와의 구두계약을 거론하며 못 나가겠다고 맞섰다. 이후 권리금 일부를 받은 세입자는 주차장에서 영업해오다 민원과 행정처분 등 이유로 용도변경 협조를 요청했으나 리쌍이 합의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었다. 임차인과 임대인 간 분쟁 중 또다시 계약기간이 끝났고 결국 법원이 철거를 명령했다.

이날 유시민은 리쌍의 노래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를 거론하며 "집 사놓고 웃는 게 아닐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시민은 건물주의 갑질이냐, 세입자의 을질이냐 의 분쟁에 대해 "리쌍이 억울한 면이 있다. 무자비한 퇴거가 아니라 처음부터 협상하려 했다"면서 "이번에 논란이 된 건 유명인이라서 주목을 받은 탓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건물주 갑질에 당하는 수많은 세입자들의 입장과 현행법을 편법으로 악용하는 이들의 만행을 지탄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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