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에서 제육볶음 달인, 대왕 카스텔라 달인, 운동화 감별 달인 등이 자신들만의 비법 공개에 나선다.
◇ 집밥의 여왕 달인, 제육볶음 비법은?
경기도 광주의 한 밥집에 가면 소문내지 않고 혼자만 알고 싶을 만큼 맛있는 제육볶음이 있다. 환상적인 맛의 제육볶음을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25년 경력의 강민주 달인이다.
이 가게엔 밥부터 반찬까지 달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밥은 모양새부터 남다르다고 하는데, 노란 밥과 흰 밥이 반반씩 나오는 밥 한 공기에는 달인만의 밥맛을 내는 특급 비법이 숨어 있다.
또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 또한 범상치 않은 요리법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보통 빨간색인 일반 제육볶음과는 달리 달인의 제육볶음은 갈색빛이 돈다. 간장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한 차례 구워내 수분과 잡내를 모두 없애고 한 번 더 고춧가루 양념을 넣고 볶아내기 때문인데, 이렇게 만든 제육볶음은 불 맛과 향이 배어서 색다른 맛이 난다고 한다. 여기에 맛깔 나는 반찬까지 올라가면 달인의 한 끼 밥상 완성이 완성된다.
◇ 대왕 카스텔라의 달인, 부산 대표 맛집된 비결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인파로 북적이는 부산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은 바닷가가 아니다. 사람들이 끝도 없이 줄지어 선 그 끝에 자리 잡은 건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카스텔라다.
그동안 생각했던 카스텔라를 상상했다면 큰 오산이다. 김민호 달인의 카스텔라는 남다른 품격을 자랑한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카스텔라를 먹고 큰 실망을 한 김민호 달인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카스텔라를 만들기 위해 1년여를 공들여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우유 없이 먹어도 충분히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설탕을 쓰지 않아 단맛을 줄이는 대신 카스텔라 안에 들어간 크림으로 그 단맛의 빈 공간을 채운다.
운동화 감별의 달인, 위조품 골라내는 능력이?
누구나 다 쉽고 편하게 신는 운동화, 그 속에도 명품의 세계가 있다. 수십, 수백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 천만 원을 호가하는 운동화까지 존재하는 요즘,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산 운동화가 사실은 위조품이라면 어떨까.
대부분 매장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기에 가짜 제품에 대한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는데. 그 걱정을 통째로 덜어줄 달인이 등장했다. 그 어떤 정교한 위조품도 경력 7년차 장은영 달인 앞에서는 모두 정체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
라벨의 미세한 글씨체와 색깔 차이 등을 시각으로 판별하는 것은 물론, 냄새만으로도 진품을 구별해 낸다. 게다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고있는 신발의 진품 여부도 순식간에 알아낼 정도로 그 노하우가 대단하다.
엄마가 해주는 집밥만큼 맛있는 밥상을 차리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는 강민주 달인의 비법과, 먹는 순간 한없이 달콤한 부드러움이 파도처럼 밀려들어 오는 달인의 카스텔라의 맛의 비밀 그리고 달인 만의 진품 운동화 구별법과 그가 알려주는 다양한 운동화를 보관하는 최상의 방법까지,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