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전국 일일 시청률은 3.5%였다. 최고 시청률은 4.3%까지 치솟았다.(유료플랫폼, 이하 동일 기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첫 회부터 쾌속 전개를 이어가며 강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3세들과 고운 심성에 강한 생활력을 가진 소녀의 만남은 어떤 방향으로 튈지 궁금증을 갖게 하며 이들이 앞으로 펼쳐낼 무궁무진한 이야기에 한껏 기대를 갖게 했다.
꽃미남 재벌 형제 강지운(정일우 분), 현민(안재현 분), 서우(이정신 분)와 신데렐라 은하원(박소담 분)이 저마다 황당한 사연으로 제대로 엮이며 인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첫 시작부터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 인생 역전을 이룬 동화 속 신데렐라와는 전혀 다른 처지 속에 열혈 아르바이트 소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하원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런 하원 앞에 하나씩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재벌 형제들의 모습은 설렘을 선사했다.
우선 강회장의 첫째 손자 현민은 일종의 반항심으로 할아버지의 다섯 번째 결혼식에 가짜 약혼녀를 데려가는 엉뚱한 계획을 짜게 되고 그 상대는 우연히도 하원이 됐다. 현민은 클럽에서 피자 배달원 하원을 만나게 됐고, 그녀의 남다른 포스에 감탄하며 고액 알바를 제안한 것. 하원은 밀린 엄마의 납골당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에 응하게 됐다.
하지만 하원은 결혼식에서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 "할아버지 결혼 선물로 약혼녀 가져왔어"라고 말하는 현민에게 하원은 "애도 아니고 이런 데서 반항이냐? 사과드리지 않고?"라며 현민을 제압, 무릎을 꿇리며 결국 사과를 하게 만들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강회장이 뒤늦게 찾은 둘째 손자 지운은 하원이 일하는 편의점과 그녀 어머니의 유골함이 모셔져 있는 납골당에서 우연히 그녀와 만나게 되면서 뜻하지 않는 오해로 엮이게 됐다. 셋째 손자 자유로운 영혼의 싱어송라이터인 서우는 현민에게 이끌려 할아버지 강회장의 결혼식에 온 하원과 휴대폰이 서로 맞 바뀌는 일로 둘 만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여기에 현민의 오랜 친구로 오직 '현민 바라기'의 주인공인 박혜지(손나은 분)와 그런 그녀를 곁에서 챙겨주며 내심 좋아하는 마음을 표출하고 있는 지운까지 시작부터 불꽃 튀는 청춘들의 로맨스의 열기가 느껴졌다.
뿐만 아니다. 강회장과 결혼하는 다섯 번째 부인 지화자(김혜리 분)의 의뭉스러운 행동과 하원의 계모(최은경 분)와 그 딸(고보결 분)의 하원에 대한 구박 등 주변 인물들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가 곁들여지면서 이야깃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한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