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사진=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과의 즐거운 일상을 담은 꿈을 꿨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5회에서는 수지(노을)가 김우빈(신준영)과의 행복한 일상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지는 이날 "준영아 어젯 밤 꿈속에 너를 만났어. 하필이면 쪽 팔리고 비참한 순간에"라며 혼잣말을 시작했다.
이어 "자고 나면 깰 꿈일 것 알면서도 자꾸 설레고, 네 손은 믿기지 않을 만큼 따뜻했어"라며 "너가 처음해준 음식인데 어떻게 안 먹어 아무리 꿈 속이고 맛은 정말 끔찍했지만"이라고 김우빈이 음식을 해주는 장면이 전개됐다.
수지는 또 "어차피 꿈인걸 다 알고 꾸는 꿈이 얼마나 적막하고 공허한지 너는 모르지"라며 "아침아 제발 오지마라"라고 독백했다.
한편 이 꿈과 달리 김우빈은 임주은을 찾아 "날 흔들어 볼 생각 없냐"며 마음에 없는 제안을 했고 당초 약혼남이었던 임주환(최지태)의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