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르미 그린 달빛' 4회 캡처(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승수를 향해 대리청정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4회에서는 천호진(김헌)에 이어 박보검이 김승수(왕)에게 자신의 대리청정을 미뤄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수는 "내 모든 권한을 세자에게 일임"이라고 말을 꺼내며 대리청정을 하려고 했다.
이에 천호진은 말을 자르고 "전하, 전하의 노고를 분담하고 세자 전하의 소신에 감동을 그할 길이 없사옵니다"라며 "허나 대리청정은 한 나라의 체면이 걸린 중요한 결정이옵니다. 과거 이 나라 조선은 청과의 맹약을 어긴 후 큰 전란을 두 차례나 겪었습니다 그 뒤로 청과는 형제관계가 아니라 군신관계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대리청정은 외교수장이 바뀌는 문제로 이는 청의 윤후를 받아야 하는 사항입니다"라고 박보검의 대리청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보검 역시 "나라를 걱정하는 충신들의 근심을 헤아리시어, 소자 청나라와 전하의 축하 속에 대리청정을 거행할 수 있도록 결단을 미뤄주시옵소서 전하"라고 말한 뒤 김헌을 날카롭게 쳐다봤다.
이후 박보검은 김유정(홍라온)을 만나 대화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