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달의 연인' 백현이 이지은에게 미묘한 감정을 품게 됐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10황자 왕은(백현 분)이 몸싸움을 벌였던 해수(이지은 분)에게 남다른 감정을 품게 됐다.
이날 왕건(조민기 분)은 아들 10황자 왕은의 멍든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왕은은 "그게 다툼이 좀 있었습니다"라며 둘러댔으나, 왕건은 "황자 얼굴에 흉을 낼 정도로 타툼이라니. 황실 위엄이 그토록 땅에 떨어져서야. 누구 짓이냐. 당장 고하라"고 역성을 냈다.
이 소식을 들은 해수는 자신의 안위에 대해 전전긍긍했다. 왕은은 해수를 찾아 "폐하께서 내 이 잘난 얼굴의 흉을 보고 어찌나 고하시던지. 당장 너를 곤장질 하라더라"고 협박했다.
화가 난 해수는 "내가 왜 맞아야 하는데요? 난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어요"라고 반항했다. 왕은은 결국 자신이 잘 해결했다며 으스댔다.
이어 왕은은 머뭇거리는 투로 "날 이렇게 대한 계집은 너가 처음이다"며 "철들고 그날 후련하게 다툰 건 처음이었다. 재밌었다 아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해수는 '날 이렇게 함부로 대한 사람은 너가 처음이야'라고 내뱉지 않을까 두려워했고,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자 "어머 왠일이니"라며 놀라워했다. 해수는 왕은에게 "그 발언 천년동안 우려먹지 않았냐"며 물었다.
알아듣지 못한 왕은은 "싸우고 싶으면 언제나 찾아와라"는 해수의 등 뒤로 "오늘을 우리의 첫 날로 하는 것이다"라고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