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6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도리안그레이'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엔 창작 뮤지컬에 임하게 됐다"며 "썩 괜찮은,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정말 좋은 배우들과 연출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창작이니만큼 너그러운 관점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썩 괜찮다"며 "좋게, 재밌게 즐겼으면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준수와 호흡을 맞추는 박은태 역시 "이 작품을 할 때 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으면 했는데 그 말이 틀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도리안그레이'는 19세기 대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무대로 옮긴 블록버스터 창작 뮤지컬. 영국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에는 김준수가 캐스팅됐고, 박은태, 최재웅 등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