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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선물세트] 지상파 추석 파일럿 격돌, 당신의 선택은?

▲(출처=KBS,MBC,SBS)
▲(출처=KBS,MBC,SBS)

추석을 맞아 지상파가 예능 설욕전을 펼친다. 실험적인 파일럿 예능을 선보이며 “감을 잃었다”는 시청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뒤집겠다는 것. KBS2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MBS ‘W’, SBS ‘닥터스’ 등 까지 빵빵 터졌던 드라마와 달리 주말 예능을 제외하곤 한자릿수 고전을 면치 못했던 예능이다. 이번 추석엔 ‘대박’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을까.

KBS, 색다른 소재로 승부한다

타임슬립, 과학과 댄스 등 소재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피선데이-1박2일’ 출신 유정아 PD의 ‘구라차차 타임슬립’(가제)은 김구라, 차태현이 진행을 맡아 호기심을 자극하고, 또 다른 ‘1박2일’ 출신 안상은 PD는 ‘붐샤카라카’로 추억의 댄스를 소환한다. ‘1박2일’ 시즌2 이세희 PD는 마술을 소재로 한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를 선보이고, ‘해피투게더3’ 김광수 PD의 ‘노래싸움-승부’는 MC 남궁민을 비롯해 선우재덕, 최윤영, 김희원 등 그동안 예능에서 보기 힘든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직 정확한 편성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MBC, ‘아이돌요리왕’ ‘머니룸’ 신설, 컴백 ‘아육대’

아이돌과 가족이 MBC 파일럿을 채운다. ‘아이돌요리왕’을 위해 현직 아이돌이 총출동한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을 요리왕은 누가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주가 MC로 나설 ‘머니룸’은 사랑이나 효(孝) 등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것에 대한 가치를 헤아린다. ‘아육대’는 올해 7년째를 맞이했다. 곰국처럼 우려먹는 재활용 파일럿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명절이면 높은 시청률로 MBC의 효자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부상자 발생 즉시 팬들 분노주의보가 발령되는 건 주의할 일이다.

SBS, 파일럿 스타 김병만·궁금한 이영애

SBS는 두 편의 파일럿 예능과 두 편의 특집 방송이 예정됐다. 특집 예능으로는 ‘내일은 시구왕’과 ‘김병만 김상중의 정글의 법칙’이 라인업에 올랐다. ‘내일은 시구왕’은 시구로 화제가 된 스타 21팀의 맞대결을 그린다. ‘정글의 법칙’은 추석을 맞아 김상중을 게스트로 맞았다. 파일럿 예능 ‘씬스틸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 스타들이 펼치는 연기대결을 담아낸다. 이영애의 예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난다’는 콘셉트의 하이브리드 뮤직 버라이어티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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