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1 '임진왜란1592' 영상캡처)
'임진애란1592'의 시청률에 이목이 쏠린다.
9일 편성표에 따르면 '임진왜란1592'는 이날 오후 10시, KBS1을 통해 방송된다. 앞서 8일 수목드라마와 나란히 편성되며 존재감을 입증한 '임진왜란1592'가 경쟁작이 없는 금요일 오후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임진왜란1592'는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팩추얼드라마다. 교양 PD가 대본과 연출을 맡으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사실적인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1편과 2편을 통해 거북선의 탄생과 이순신 최대 업적이라 불리는 한산대첩에 대해 소개한 '임진왜란1592'는 이날 방송에선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 소개한다. 미천한 계급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어떻게 일본을 통일하고 임진왜란까지 일으키게 됐는지 그 배경을 설명하는 것.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생이 자세히 소개된 사례가 없기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다.
'임진왜란1952' 제작진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국 CCTV와 합작해 '임진왜란1592'를 만들었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임진왜란을 전하려 했다"면서 "그것이 더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이순신의 대사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사가 더 많다"고 소개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앞서 빈집털이에 나선 '임진왜란1592'가 시청률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