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박성근, 김희애에 고백 "네게 프러포즈 하고 싶었어"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사진=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끝사랑' 김희애가 박성근의 비리 사실을 알았다.

25일 방송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13회에서는 한정식(박성근 분)의 비리 소식을 알게 된강민주(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는 정식을 불렀고, "나 좀 보자"라면서 "왜 그랬어. 우리 시 드라마 공모 말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한정식은 "솔직히 말할까?"라면서 늘 자신보다 잘났던 민주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민주는 "뭔 얘기 하고 싶은 거야?"라고 물었고, 정식은 "널 한 번이라도 이기고 싶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그는 "존경받는 선배 하고 싶었어"라면서 "이혼한 것도 일부러 말 안했다. 정말 날 부담스러워 할까봐"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정받고 때가 되면 프러포즈 하고 싶었는데"라고 고백했고, 민주는 깜짝 놀라며 "프러포즈?"라고 되물었다.

정식은 "이제 다 글렀네. 내가 얼마나 비겁한 놈인지 다 알게 돼서"라면서 "내가 곤경에 빠질 때마다 해결사처럼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도 네 옆에서 모양 안 빠진 선배인 적이 없네"라며 자조했고, 민주는 "당황스럽네. 그런 마음 갖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라며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민주는 "한 선배, 근데 이건 아니잖아"라면서 "공모 심사 비리라니"라고 분노했다. 그는 "가끔 비겁해질 순 있어. 적어도 나쁜 짓은 하지 말아야지"라며 정식을 다그쳤고, 정식은 "미안하다"라며 민주에게 사과했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