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드라마스페셜2016 '빨간선생님' 영상 캡처)
신인 배우 박세완이 '빨간 선생님'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25일 KBS2 드라마르스페셜2016 '빨간선생님'이 방송됐다. 1980년대 경상도 여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빨간선생님'에서 박세완은 순박한 시골 여고생 숙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세완은 숙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했다. 다양하고 생생한 표정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숙희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지지만 친구가 위기에 처했을때 앞장서서 행동했던 캐릭터다. 금서를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팔아 모은 돈을 친구의 등록금으로 선뜻 건네는 등 의리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세완은 단호한 눈빛과 말투의 변화까지 살리면서 '빨간 선생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첫 시대극 연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덕분에 앞으로 펼칠 활약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세완은 드라마 '빨간 선생님'이 데뷔작이며, 영화 ‘오뉴월’ 촬영에 한창으로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