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이승철이 공연에서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더줌극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연 크루들과 25년 이상 호흡을 맞춰왔다.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연간 30회 이상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 ‘라이브의 신’ 혹은 ‘공연의 신’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는 “콘서트에서 노래는 기본이다”라면서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콘서트 크루 사이의 호흡이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밴드 크루 120명 중 70% 이상이 25년 넘게 나와 함께 했다. 심지어 코디네이터도 17년된 파트너다”라며 “그게 나의 힘이다. 완벽한 팀워크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나의 음악적 시도가 완성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1986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해 올해 가수 인생 30주년을 맞았다. 밴드 및 솔로 활동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매해 갤럽이 조사하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국민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승철은 오는 10월 8일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30주년 기념콘서트 ‘무궁화삼천리 모두 모여랏!’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