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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본 공연, 기회 된다면 반드시 할 것”

▲이승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승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이승철이 일본 공연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더줌극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회가 된다면 일본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지난 2014년 8월 광복절을 앞두고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인 ‘그날에’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승철은 11월 초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출국 사무소에 4시간가량 억류하는 일을 겪어 ‘그날에’ 때문에 입국을 거부당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이승철은 “‘그날에’ 콘서트 영상을 편집하면서 일본은 못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 입국을 시도해본적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일본 투어도 반드시 가고 싶다. 여건만 된다면 갈 의지는 있다. 민감한 문제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1986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해 올해 가수 인생 30주년을 맞았다. 밴드 및 솔로 활동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매해 갤럽이 조사하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국민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승철은 오는 10월 8일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30주년 기념콘서트 ‘무궁화삼천리 모두 모여랏!’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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