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와 '비정상회담'에 동시에 호란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와 JTBC '비정상회담'에 동시에 호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안녕하세요'는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비정상회담'은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는 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안녕하세요'에서는 호란과 클래지콰이 또 다른 멤버 알렉스, 아나운서 황정민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자꾸 아이를 낳자"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가 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호란과 알렉스, 황정민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고민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비정상회담'에서 호란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내놓고 '현대인의 병'에 대한 논의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호란은 "라디오 DJ를 하며 다양한 사연을 접하다 보니, 요즘 사람들이 다들 '마음의 병' 하나씩은 안고 있는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호란과 함께 '공포증'부터 각종 '강박증'까지 '현대인의 병'에 대한 글로벌 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심해 공포증'부터 '주사 공포증'까지,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멤버들의 '자기고백'을 듣고, 심리학 전공 지식을 살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호란은 "나도 병이 많다"라며 휴대폰 중독임을 고백, 24시간동안 휴대폰을 손에서 떼지 않기 위한 본인만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하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클래지콰이는 지난 20일 새 앨범 '트래블러스'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