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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직접 밝힌 '섹시 콘셉트 하지 않은 이유'는?

▲에이핑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에이핑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에이핑크가 청순 콘셉트를 유지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2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무대에서 에이핑크는 수록곡 '딩동'(Ding Dong), '붐 파우 러브'(Boom Pow Love)와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에이핑크 오하영은 "섹시 콘셉트를 안 하려고 한 건 아니다. 하지만 멤버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하려다 보니 청순 콘셉트를 많이 한 것 같다. 팬 분들도 좋아하고 멤버들과도 청순 콘셉트가 잘 어울려서 이렇게 하게 된 것 같다"고 말문을 뗐다.

이에 박초롱도 말을 보탰다. 박초롱은 "데뷔 초부터 청순 콘셉트를 정해놓은 건 아니다.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걸 하자는 생각에서 청순 콘셉트를 하게 됐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음악에서도 변화를 주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에이핑크 타이틀곡은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이다. 신사동호랭이와 주로 작업했던 에이핑크의 음악이 변화를 꾀했다는 게 단적으로 느껴지는 부분. 이에 대해 박초롱은 "변화를 주려고 작곡가를 바꿨다고 하기 보다는, 항상 타이틀곡 정할 때 마다 여러 곡을 받았었다. 우리가 생각한 콘셉트와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이 잘 맞아서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몰라요'로 데뷔했다. 이후 '마이 마이', '허쉬', '부비부', '노노노', '미스터 츄', '러브', '리멤버' 등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에이핑크는 가요계 대표 청순돌로서 자리매김했다.

1년 2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에이핑크는 26일 자정 공개한 정규 3집 앨범 '핑크 레볼루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다수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는 에이핑크가 처음 선보이는 힙합리듬이 가미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댄스장르로, 아름다운 기타 선율에 에이핑크 만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졌다.

에이핑크는 26일 앨범 발매와 컴백 쇼케이스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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