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이승환이 백남기 농민 사망 소식에 원통함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백남기 농민의 사망을 알리는 기사를 링크한 뒤 “서럽다. 내 나라가, 아니 정확히 말해서, 내 나라의 윗대가리라는 작자들이 짐작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저열하다는 게 무섭고 서럽다“는 글을 게재, 비통한 심정과 함께 당국에 대한 강한 항의의 뜻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오후에도 이승환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백남기 농민을 추모하고, 그가 정부의 시위 과잉 진압으로 사망했음을 주장하는 사진과 자료 등을 링크하는 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빠데이7’을 개최하고 최장 런닝타임 기록 경신에 다시 한 번 도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