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대첩' 최현석이 김성주, 강호동을 비교하고 나섰다.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TV '한신대첩4'(이하 한식대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 강호동과 심사위원 심영순 유지상 최현석, 연출을 맡은 현돈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현석은 '한식대첩' 시즌1부터 시즌4까지 함께 해온 만큼 기존 MC 김성주와 새 MC 강호동의 강점을 꼽았다. 최현석은 "김성주는 어느 정도의 포멀함이 있으면서도 친근한 느낌이다. 내가 김성주와 친분이 있는 편이지만 아직도 서로 존대를 쓴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포멀한 김성주에 반해 강호동은 친근한 느낌이 더 있다. 예를 들어 김성주는 장난을 치더라도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킨다. 강호동은 출연자들을 직접 안아주기도 하는 등 정말 가족 같이 대해주는 강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최현석은 김성주 강호동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현석은 "두 사람 다 기본적으로 출연자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면서 "특히, 강호동은 운동을 했어서 그런지 더 깍듯한 느낌이 있다. 그런 차이 등이 또 다른 재미가 돼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주는 것 같다"며 관전포인트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한식대첩'은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북한 등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한식대첩'은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와 풍성한 한식 요리는 물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리 방식까지 다루며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해 호평 받았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3는 닐슨코리아 기준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1%, 최고 5.8%로 역대 시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수들의 손맛전쟁을 표방하는 올리브TV '한식대첩'은 시즌 4로 오는 28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