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한식대첩 시즌4' 공식포스터(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 현돈 PD가 이전 시즌과 현 시즌의 차이점을 짚었다.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TV '한신대첩4'(이하 한식대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 강호동과 심사위원 심영순 유지상 최현석, 연출을 맡은 현돈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돈 PD는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재밌는 부분만 편집되다 보니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지는 것 같다. 결코 그렇다고 해서 한식에 대해 이야기를 덜하거나 식재료 이야기를 누락하거나 하진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재밌게 보이는 건 강호동이 너무 재밌게 잘 이끌어줘서 출연자들이 더욱 잘 적응해준 덕"이라며 강호동을 칭찬했다.

현돈 PD는 또 "시즌3 끝나고 혼자 전국을 고수 분들 찾아다니는 시간을 가졌다. 식당하시거나 음식 잘 하는 분들은 가족들로 이뤄져 있더라. 가족분들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거기서 내려오는 레시피와 전해내려오는 비법, 기구들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음식과 더불어 따듯한 정들을 느낄 수 있고, 유지상이 출연해 식재료 정보와 음식 유래, 지역 음식 유래를 재밌게 풀어줘서 이전 시즌과 다른 것 같다"고 차이점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식대첩'은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북한 등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한식대첩'은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와 풍성한 한식 요리는 물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리 방식까지 다루며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해 호평 받았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3는 닐슨코리아 기준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1%, 최고 5.8%로 역대 시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수들의 손맛전쟁을 표방하는 올리브TV '한식대첩'은 시즌 4로 오는 28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