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어를끄는여자' 2회 캡처 (사진=mbc)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주진모의 억울함을 풀어줬다.
27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2회에서는 강간 미수 혐의의 누명을 쓰게 된 함복거(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복거는 로펌 사무장인 차금주(최지우 분)에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냐며 연락했다. 이에 차금주는 마석우 변호사(이준 분)과 힘을 합쳐 함복거의 변호를 위해 나섰다.
앞서 함복거는 김유리(길은혜 분)의 불륜 현장을 담은 사진을 입수해 "협상 하자"며 김유리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유리는 칼을 들고 자해하려는 태도를 보였고 이를 말리던 함복거는 그 칼에 손에 상처를 입었다.
사건 이후 김유리는 함복거를 강간 미수 혐의로 몰아갔고 이에 억울한 함복거는 마석우 변호사를 선임하고 차금주 사무장의 도움 아래 재판에 임했다.
재판에 들어간 이후 김유리의 10년 팬이자 당시 현장 상황을 아는 한 남자를 증인으로 내세운 함복거는 결국 승소했다. 재판을 함께 승소로 이끈 마석우와 차금주는 서로 가까워졌다. 차금주는 혼잣말로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다. 개싸가지 클라이언트와 앞 날이 유망한 동료 한 명이 생겼다"며 좋아했다.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준 고마움에 함복거는 차금주를 한 건물로 데려갔다. 그리고 "변호사 될 수 있겠어요. 이제 이 로펌 당신 것이니까"라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