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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강하늘·이준기, 이지은에 마음 고백…엇갈린 발걸음

(사진=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사진=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달의 연인' 강하늘과 이준기가 이지은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엇갈린 발걸음을 내딛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과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해수(이지은 분)를 찾아가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해수는 태조의 지엄한 경고 속에서 황자들과 교류할 수 없는 신분의 교방 무수리로 전락했다. 8황자 왕욱은 그런 해수를 몰래 지켜보며 마음 아파 했다.

해수를 잊지 못한 왕욱은 밤늦게 그를 찾아가 안부를 물었다. 이어 왕욱은 자신의 처지를 설명했고, 해수는 왕욱의 말을 자르며 "보고 싶으셨습니까. 한 번이라도 제가 보고 싶었던 적 있으세요?"라 물었다. 왕욱은 "매일 매순간 그리워한다"고 답했고, 해수는 "그럼 됐습니다. 저 때문에 위험해지지 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왕욱은 눈물을 삼키며 "제발 아프지 마라. 날 더 미안하게 만들지 마"라고 외친 후 자리를 떴다.

4황자 왕소 역시 해수를 찾아갔다. 그는 해수에게 같이 돌아가자고 했지만 해수는 소리치며 그를 뿌리쳤다. 해수는 오상궁(우희진 분)을 앞세워 왕소에게 모진 말을 했다. 하지만 그는 '제발 절 위해 스스로를 버리지 마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연화(강한나 분)는 왕소에게 자신과 청혼해달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잊고 있었습니다. 저도 여인이라는 것을요. 오래전부터 황자님을 은애하고 있었습니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왕소는 그를 거절하며 해수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왕소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알겠어. 난 그 아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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