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환(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박유환 측이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 소송에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4일 서울시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박유환과 A 씨의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조정이 진행됐다. 이날 박유환 측 법률대리인은 취재진에게 "소송 내용에 대해 전혀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사건이 알려진 후 우리로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법률대리인은 "(사실혼이란) 내용 자체를 전혀 인정할 수 없는데, 어떻게 합의를 할 수 있겠냐"면서 "재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A 씨는 "우리 쪽에선 어떤 할 말도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A 씨는 지난 5월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 관계를 파기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피소 소식이 알려진 지난 8월 박유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민사 소송 건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