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머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뮤지션 프라이머리가 고고로켓시스타에 대해 “음악보다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머리는 5일 오전 서울 중구 cel스테이지에서 열린 사이버 걸그룹 고고로켓시스타의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고고로켓시스타는 캐릭터 사업에 비중을 더 많이 뒀다”고 밝혔다.
1990년대 국내에서는 사이버 가수 아담이 론칭돼 사랑받은 바 있다. 당시 아담은 1집 음반까지 발표하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프라이머리는 “아담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비중이 실려 있었다면 우리는 캐릭터에 음악을 더한, 캐릭터에 비중이 실린 사업”이라고 비교했다.
그는 “캐릭터에 비중을 실은 사업이라서 가창자도 유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캐릭터의 성격을 만들어놓은 상황이라, 각 캐릭터에 맞게 다른 가창자를 쓸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공개 오디션을 봐서 가창자를 뽑을 생각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고로켓시스타는 소이(SOI), 제시(JECCI), 래요(RAEYO)라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 걸그룹이다. 길과 프라이머리가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제작사 측은 고고로켓시스타 캐릭터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