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위대한탄생 천안 공연 현장(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가왕’ 조용필과 그의 밴드 위대한탄생이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했다.
조용필&위대한탄생은 지난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전국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 조용필은 콘서트는 ‘추억 속의 재회’를 시작으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고독한 러너’ 등의 명곡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줬으며 화려한 무대 연출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이와 함께 팬들을 향한 조용필의 진심 어린 멘트도 이어졌다. 그는 “무대는 여러분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2~3달 고민해서 선곡했지만 (원하는 노래를) 다 못 들려드려 죄송하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위대한탄생 멤버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조용필&위대한탄생은 첫 공연부터 전석을 매진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과감하면서도 젊은 감각의 음악’을 콘셉트로 꾸며지는 이번 투어에서는 조용필이 자체 제작한 무빙스테이지를 도입하는 등 팬들과 소통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천안을 시작으로 문을 연 ‘2016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는 인천, 울산, 안동, 진주, 대구, 광주, 부산,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