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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이병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내년에 또 받고 싶다” 너스레

▲이병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병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제25회 부일영화상 남자주연상의 주인공은 이병헌이었다.

이병헌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내년에도 꼭 받고 싶다”는 너스레를 떨며 말문을 연 이병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부일영화상에서 큰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 태풍 때문에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은데 이 자리를 빌어 힘내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임권택 감독님을 뵈니까 조금 더 저번보다 재미있으시고 김동호 위원장님, 늘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내부자들', 올해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과 '밀정' 특별출연으로 활약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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