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사진=AP통신)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인퀴지스터, 할리우드라이프 등의 외신들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여섯 자녀들이 부모의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녀들은 자신들의 부모가 재결합해 다시 가정을 꾸리길 애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라이프는 "부모가 갑자기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해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아이들은 졸리에게 아빠와 함께 살라며 애원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한 측근은 "피트와 졸리가 이혼을 발표하긴 했지만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재결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달 19일 안젤리나 졸리는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사유는 가정 학대, 가정에서의 약물 남용 등으로 꼽았다.
이혼 발표 후 졸리가 현재 아이들과 함께 있는 상황이다. 졸리는 이달 말까지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지고 있으며 피트는 심리 치료사와 동반 하에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