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엑소는 무슨 죄…‘유아인 티셔츠’ 표절 논란으로 기부 의미 퇴색

(사진=스파오 제공)
(사진=스파오 제공)

이랜드의 스파 브랜드 스파오가 유아인 티셔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좋은 일에 동참하려 했던 엑소의 의도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

앞서 스파오는 제 570돌 한글날을 맞이 해, 엑소 각 멤버들의 이름이 한글과 영어로 표현 된 자수 포인트 스웨트 셔츠(sweat shirt) 총 16종을 선보였다.

스파오와 엑소의 한글날 기념 협업 스웨트 셔츠는 전면에 한글자음과 모음, 영어 알파벳이 서로 섞여 각 멤버들의 이름이 개성 있게 표현 된 것이 특징이다.

스파오는 엑소의 이 협업 상품은 1장 판매될 때마다 1,000원을 유니세프 ‘Schools for Asia’ 캠페인에 기부된다고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 티셔츠가 유아인이 앞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한글 디자인 티셔츠와 유사하다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유니세프 기부라는 의미도 퇴색될 위기에 처했다.

2년 전 유아인이 출시한 티셔츠는 한글 자모음과 영어 알파벳을 접목시킨 글자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데, 엑소 티셔츠가 이와 유사한 것.

콜라보 제 출시 직후 신제품 일부가 지난 2014년 선보인 유아인의 티셔츠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자 이랜드 측은 출시 하루 만에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이랜드 측은 “한글과 알파벳을 섞어 사용하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행한 것”이라며 표절을 부인한 상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