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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정은 "이름을 바꾸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비정상회담' 김정은(출처=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김정은(출처=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김정은이 이름 때문에 겪는 남다른 고충을 소개했다.

김정은은 17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비정상대표로 출연한다. 이날 김정은은 "편견 속에 놓인 가정이 많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놓고 멤버들과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해 공감 토크를 펼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정은은 "사실 안건을 '이름을 바꾸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고 하려고 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정은은 이와 함께 남다른 이름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김정은의 이름은 현재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같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미혼모를 위한 봉사를 16년째 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김정은은 "국에서는 아직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고 제도적 지원도 부족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필리핀 대표 셀레스테는 "필리핀 역시 부족한 성교육 등 때문에 미혼모가 많지만 사회적으로 성공한 미혼모들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 나라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도 꿈을 이룬 여성들을 소개했다.

또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프랑스의 '이민자 가족'부터 중국의 '한부모 가족', 필리핀의 '동성 커플'과 '코피노' 까지, 각 나라의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미국의 혁신 도시 실리콘 밸리에서 등장한 이색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동성 부부의 입양부터 이상적인 가족 형태까지,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는 가족에 대한 정의와 인식 변화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여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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