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전설적인 홍콩 느와르의 대표 스타 주윤발과 유덕화가 자신들의 최고 히트작인 ‘도신’ 시리즈의 완결편 ‘도성풍운3’를 통해 돌아온다.
왕정 감독의 ‘도신-정전자’(1989)를 통해 ‘카지노 액션’이란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던 두 배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신’과 ‘도재’ 역할로 결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웅본색’ 시리즈와 ‘첩혈쌍웅’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으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하며 월드스타로 거듭난 주윤발은 이후 ‘리플레이스먼트 킬러’(1998),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 등에 출연하며 중국과 할리우드를 넘나드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윤발은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단 한 번의 스캔들 없이 검소하고 소박한 서민적인 삶을 이어가는 등 스크린 안팎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지존무상’ 시리즈, ‘천장지구’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뒤 4대천왕으로 꼽히며 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활약했던 유덕화는 자신의 최대 히트작 ‘무간도’ 시리즈를 통해 아시아권을 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의 예산이나 상업성에 상관없이 직접 제작과 기획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덕화는 ‘의식 있는’ 배우이자 제작자로 불리며 장르와 역할의 크기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도성풍운3’ 역시 수십 년간 이어온 왕정 감독과 주윤발, 그리고 유덕화의 끈끈한 의리로 주저 없이 작품에 참여해 ‘도신’ 시리즈에 대한 애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도신’ 주윤발과 유덕화, 장가휘 등 초호화 출연진이 선사하는 초특급 카지노 액션 버라이어티 ‘도성풍운3’는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