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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클럽' 악마 입담+전문 지식, 고소까지 불사한다(종합)

▲SBS '드라이브 클럽' 탁재훈, 서승한 PD, 리지, 이상민(좌측부터)(사진=SBS)
▲SBS '드라이브 클럽' 탁재훈, 서승한 PD, 리지, 이상민(좌측부터)(사진=SBS)

'드라이브 클럽'이 타 프로그램들이 다루지 못했던 자동차 이슈부터 다양한 대결 구도를 표방하며 첫 삽을 떴다. '수입차 가격의 진실'부터 '가장 핫한 국산차' 등 자동차 마니아를 들썩이게 할 주제는 물론 악마의 입담을 가진 MC들과 자동차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만큼 관심을 한 몸에 모았다.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컨퍼런스룸에서 SBS '드라이브 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탁재훈 이상민과 가수 리지, 서승한 PD가 참석했다.

이날 MC 이상민은 "자동차 프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하고 세고 조심스럽고 위험해서,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자동차 전문가들의 100% 주관적 견해를 담아 전달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이상민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자동차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시청자 환호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이자 연출을 맡은 서승한 PD는 "자동차 프로그램 만든지 8년 됐다. 이 프로를 만들기 위한 경험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공들여 만들었다. 많은 기대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드라이브 클럽'은 자동차 전문가들이 직접 화제의 신차를 몰아보고 라이벌 구도에서 비교하며 신랄하게 차의 강점과 단점을 낱낱히 파헤치는 것과 대중에 필요한 현실적 정보를 전달할 것을 내세웠다. 대중성과 전문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서승한 PD는 이상민 탁재훈 리지를 진행자로 내세운 이유가 '대중성'에 있다고 말했다. 서 PD는 "전문가들이 가감없이 자동차 평가를 하니 프로가 다소 무거워질 우려가 있었다. 탁재훈 이상민 리지는 시청자나 대중 눈높이에 맞춰 정말 쉽게 풀어준다. MC들이 그런 역할을 정말 잘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드라이브 클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승한 PD, 리지, 이상민, 탁재훈(좌측부터)(사진=SBS)
▲'드라이브 클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승한 PD, 리지, 이상민, 탁재훈(좌측부터)(사진=SBS)

홍일점 리지는 자신만의 각오를 내세웠다. "여자아이돌 출신이 차에 대해 뭘 아냐고 하는데 어릴때부터 차에 관심이 많았다. 발전가능성 있는 친구라 봐주시면 되겠다"고 운을 뗀 리지는 "여자들의 시각으로도 차를 설명하고 싶다. 홍일점으로서도 프로그램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 마니아지만 차에 대한 건 잘 모른다고 자신을 소개한 탁재훈은 "내가 자동차 전문가는 아니다. 남자라면 차를 다 좋아하지 않나. 경험의 전문가로서 프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해 활약을 궁금케 했다.

서승한 PD는 "심의에 대한 제약이 있는 건 사실이다. 프로그램 색 잃지 않으며 브랜드 노출에 대한 건 심의에 맞추려 한다"면서 "협찬사와 PPL은 방송 프로그램이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PD로서 그런 걸 이겨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의 신랄한 평가로 고소를 당하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받자 "개의치 않으려 한다"고 답해 프로그램이 다룰 '솔직한' 발언 수위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드라이브 클럽'은 SBS플러스에서 제작, SBS 및 SBS플러스, SBS퍼니, SBS스포츠, SBSCNBC 등 미디어넷 채널에서 방송되는 자동차 저널리즘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드라이브 클럽'은 탁재훈 이상민 리지 등 자동차 마니아 연예인 MC와 알베르토 몬디, 칼럼니스트 나윤석, 자동차 매거진 편집장 김형준, 자동차 저널리스트 신동헌, 카레이서 김병휘 등 국내 톱 전문가들이 모여 매회 다양한 각도에서 자동차에 관한 날 선 토크를 펼치게 된다.

신차 소식과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 다양한 이슈들이 담긴 SBS '드라이브 클럽'은 21일 밤 12시 30분(22일 0시 30분)에 SBS에서 첫 회가 방송된다. 이어 22일 밤 10시 SBSCNBC, 24일 밤 11시 SBS 스포츠, 26일 밤 9시 30분 SBS플러스, 밤 11시 SBS퍼니에서 각각 첫 회가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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