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비정상회담' 송지효)

‘비정상회담’ 송지효가 남편의 바람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송지효가 출연해 ‘배우자의 바람을 한 번쯤 용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토의했다.

이날 송지효는 “안건의 전제가 한 번쯤은 실수라는 생각에 용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여자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지는 것은 의지라 안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송지효가 “이것이(남편의 바람) 의심도 되고 심증도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대놓고 물어볼 것 같다”라고 말을 이어 갔다.

이 말을 들은 유세윤은 송지효에게 상황극을 이어갔다. 이에 송지효가 “요즘 좀 의심스럽다. 핸드폰 좀 줘봐”라며 돌직구를 던져 유세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전현무도 상황극에 합류했다. 그는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왜 이렇게 의심을 해”라며 송지효에게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네 짓을 좀 봐”라고 독질구를 날렸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썩을 놈이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몰래 보는 것보다 그 앞에서 보고 이야기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라며 “바람을 피운다면 알고 싶은데 알면 상처받을 것 같아 말한 것까지만 믿어주고 생각 안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