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사는남자' 2회 수애 김영광(사진=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김영광이 새 아버지라는 사실에 믿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밤 10시부터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2회에선 홍나리(수애 분)가 새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고난길(김영광 분)에 대해 의구심 가득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내용이 그려졌다.

홍나리는 자신으로 인해 찾은 병원 근처에서 고난길에 "너가 누군데 자꾸 우리집을 네 집이래 정체가 뭐야"라며 갑자기 집 주인으로 나타난 고난길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에 고난길은 "아버지야 내가 홍나리의 새 아버지라고"라며 믿을 수 없는 답변을 내놨다.

홍나리는 이를 듣고 "그럼 수목장에서 왜 모른 척 했는데 어젯밤엔 왜 얘기 안했는데"라고 말하자 고난길은 "술 마시고 정신 없는데 거기서 내가 네 애비다 할 수도 없었다"며 거듭 자신의 정체를 확인시켰다.

홍나리는 이어 "새 아버지 증거를 줘야죠. 예를 들어 1주년 사진 같은 것"이라고 재차 의심했고 고난길은 휴대폰 속 사진을 증거로 제시해 그녀를 얼게 했다. 이후 고난길은 정지 상태의 홍나리의 어깨를 툭 치고 갔다.

이에 홍나리는 사진을 잘 못 본것이라고 생각해 의사(인교진 분)을 찾았지만 몸에 이상 소견이 없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