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팬텀'(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초연돼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 25일 오픈된 ‘미리 크리스마스 티켓’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일부 회차가 전석 매진된 것은 물론,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독주한 바 있다. 이에 이번 2차 티켓 예매 역시 한층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팬텀’에는 초연을 함께 한 박효신을 비롯해 뮤지컬배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로운 팬텀으로 합류했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뉴 페이스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 됐다.
이 외에도 정영주, 신영숙, 박철호, 이희정, 창희, 손준호, 이상준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에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을 확정해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팬텀’은 오는 11월 26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