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내 귀에 캔디' )
배우 장근석과 성훈의 캔디는 걸스데이 혜리와 허영지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 성훈, 전소민이 각각의 캔디와 통화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장근석은 캔디 영심이와 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캔디 영심이는 걸스데이 혜리였고, 혜리는 장근석에게 자신의 연기에 관해 "'응답하라 1988'은 감독님과 정말 리딩을 많이 했다. 워낙 캐스팅 때 욕을 많이 먹었어서, 오기도 있었다"며 "그 이후에는 솔직히 사진감이 생겼었다"고 고백했다. 장근석은 그런 혜리를 십분 이해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고, 두 사람의 통화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어 성훈 역시 캔디 분홍과 달콤한 통화를 이어갔다. 성훈은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피로회복제 같은 친구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분홍은 "학동역 10개의 출구 중 각자 마음에 드는 출구로 들어가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지 운명에 맡겨보자"고 제안했다. 성훈은 3번 출구, 분홍은 5번 출구를 선택해 두 사람은 만나지 못 했다.
두 사람은 아쉬운 마음을 넣어두며 다음을 기약했고 분홍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허영지였다. 허영지는 "저한테 있어서 잊지 못한 선물을 준 오빠인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준 오빠다. 너무 고맙다"며 성훈을 향해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