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에사는남자' 수애 김영광(사진=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김영광으로부터 어머니의 유품을 받았다.
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5회에선 홍나리(수애 분)에 어머니(신정임 분) 유품을 전하는 고난길(김영광 분)의 모습의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난길은 홍나리에 "줄 것 있어 어머니 휴대폰 아직 정리 못 했어. 그 때는 위험해서 연락 못 했어. 어머니 유품이니까 정리하는 건 내 몫이 아닌 것 같았어"라며 홍나리 어머니의 유품을 전해줬다.
이어 고난길은 홍나리에 "장례식장에서 어머니께 약속했어. 널 지키기로"라며 지난 과거에 대해 회상했다.
이에 홍나리는 "그럼 나한테도 약속해 다다금융에서 무섭게 나오면 그만 둔다고"라며 고난길을 걱정했다.
또한 홍나리는 "또 하나 있어. 어느날 갑자기 수도승처럼 사는 게 영 아니다 싶으면 떠나도 돼"라며 자신의 곁을 떠나도 된다고 전하며 "애인은 있어? 연애해본 적 있어? 데이트는 해본 적 있어?"라고 말하자 고난길은 자리를 떴고 홍나리는 "없네 없어"라며 놀렸다.
이내 수애는 방 안에서 홀로 고난길로부터 받은 어머니의 휴대폰을 보며 울었다. 그 휴대폰 화면에는 자신과 다정하게 웃고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