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출처=JTBC '비정상회담' 영상 캡처)
박해진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운동화 수집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논란이 됐던 고영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박해진은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한국 대표로 출연 "운동화를 1800켤레까지 수집했던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의했다. 이날 녹화는 박해진이 14년 전 고영태와 함께 찍힌 사진이 논란이 된 후 진행됐기에 박해진이 직접 해명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박해진은 취미 생활과 관련된 토크에 집중했다.
고영태는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국정 개입 논란을 일으킨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기자들에게 "최순실 취미는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하며 이번 사건의 '키맨'으로 불리고 있다.
14년 전 고영태의 사진에 박해진이 함께 찍혀 있는 사진이 알려지면서 박해진과 고영태의 사이에 대한 관심이 불거졌다. 이에 박해진 측은 "같이 찍힌 사람 중에 고영태가 있다는 건 이번에 알게된 사실"이라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해당 사진으로 불거지는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도 높은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박해진은 '비정상회담' 녹화를 비롯 현재 촬영 중인 JTBC '맨투맨'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고영태 논란을 정면 돌파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