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수, 김숙(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최고의 사랑' 윤정수가 김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정수는 8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빚을 거의 다 갚았다"면서 "김숙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숙은 윤정수에게 "좋은 소식 있지 않냐, 말해 보라"고 했고, 윤정수는 "빚을 거의 갚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그게 다 누구 덕분이냐"고 재차 물었고, 윤정수는 "너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최고의 사랑'에 합류하기 전, 파산 선고를 받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최고의 사랑'에서도 김숙이 경제권을 지고 '가모장'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1년으로 이 정도니 내년 1, 2월이면 다 끝날 거 같다"고 말했다.
김숙은 "윤정수 씨가 이제 형편이 많이 나아졌고, 여유도 있어졌다"며 "이전엔 조급했는데, 그게 다 엎어키워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최고의 사랑'은 만혼 남녀의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시즌 1 당시 장서희와 윤건, 안문수고가 김범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시즌 2 출범 이후 김숙, 윤정수가 합류하면서 시청률은 5%대까지 상승했다. 현재도 4%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또 지난 1일 방송부터 MBC '우리 결혼했어요'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서인영, 크라운제이가 '재혼' 커플로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