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PD수첩')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이 국정개입 논란을 빚으면서 예능 시청률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전국 일일 시청률은 5.3%였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했던 7.5%보다 2.2%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그동안 줄곧 6~7%대 시청률을 기록해왔던 '불타는 청춘'이기에 눈에 띄는 시청률 감소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은 2.5%였다. 앞서 방송됐던 '트릭앤트루' 첫 방송이 3.1%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반면 시사교양프로그램 MBC 'PD수첩' 시청률은 5.6%였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2.9%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이날 'PD수첩'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 그리고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최순실 사태와 관련된 심층 보도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