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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쉴레’ 노아 자베드, ‘오스트리아의 강동원?’…내달 22일 개봉

천재 화가 에곤 쉴레의 강렬한 삶을 그린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이 12월 22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천재 화가 ‘에곤 쉴레’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과 그에게 영감을 준 뮤즈들과의 스토리를 그린 영화.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햇다.

특히 ‘에곤 쉴레’ 역할을 맡은 모델 출신 배우 노아 자베드라는 ‘오스트리아의 강동원’으로 불리며 조각 같이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천재 화가의 불꽃 같은 생애를 완벽하게 소화, 신인이란 타이틀을 훌쩍 뛰어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 작품을 연출한 디터 베르너는 칸이 사랑한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인정한 신들린 연기력의 배우 출신 감독으로, ‘에곤 쉴레’와 주변인들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완성도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다.

개봉 확정과 함께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현악기의 음율이 돋보이는 OST를 시작으로 에곤 쉴레의 대표 걸작들이 빠르게 롤링되다 멈추면 해당 그림의 모티브가 된 영화 속 장면과 연결되는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전개로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에곤 쉴레의 ‘자화상’, 그의 동생이자 첫 번째 뮤즈 게르티를 모델로 한 ‘소녀의 누드’, 소울메이트이자 단 하나의 사랑이었던 발리를 그린 ‘검정 스타킹을 신은 여인’ 등 걸작 탄생의 순간들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사랑, 자유, 관능, 예술에 미치다’라는 카피와 함께 아름다운 예술가 ‘에곤 쉴레’의 자신만만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자기 소개로 끝나는 티저 예고편의 엔딩은 강렬함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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