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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유희열, 늦어지는 토이 새 앨범에 대한 변(辯)

▲유희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유희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K팝스타6' 유희열이 토이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과 박성훈 PD, 정익승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희열은 "사실 처음엔 'K팝스타' 합류 자체를 거절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디션에 대해 편견이 있었다. 노래로 어떻게 승부를 가르느냐 였다. 근데 'K팝스타' CP가 세상 자체가 경쟁을 하는 데 불공평한 선상에서 출발하지 않냐면서 'K팝스타'는 배경 없이 공정한 기회 주는 장이라고 했다. 그 부분에 설득당했다"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이어 "하지만 그 해에는 여타의 준비가 전혀 안 됐었는데 샘킴과 권진아가 우리 회사로 들어오게 됐다. 회사에 준비가 정말 안 돼있었던 상황이었다. 방송에도 나왔지 않나"고 자조했다. 그는 "난 6, 7년에 한 장씩 음반을 냈던,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음악 만드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K팝스타'에 참가한 친구들의 부모와 면담하다 보니 이게 나만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 들었다. 그래서 제작자라는 명함을 본격적으로 달게 됐다"고 말했다.

▲유희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유희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토이 앨범에 대해서도 유희열은 입을 열었다. 그는 "토이 음악 왜 안하고 있냐는 말도 듣는데, 사실 난 지금까지 살아온 것 중에 가장 열심히 살고 있다. 안테나로 온 'K팝스타' 친구들이 음악하는 걸 지켜보고 있다. 그게 내게 가장 변화된 지점이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또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즈가 어린 친구들의 음악 열망을 보며 반성하고 있다. 꿈 많고 열정 많던 때를 회상하고 있다"면서 "요즘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 'K팝스타'라는 틀을 만나게 되며 변화된 부분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팝스타6'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 유희열 등의 심사위원과 함께 박지민 악동뮤지션 백아연 케이티김 권진아 이진아 샘김 등 객원심사위원단이 출연한다.

'K팝스타6'는 마지막 시즌인 만큼 기존 시즌들과 다양한 차이를 뒀다. 기존 참가 자격을 없애고 가요계에 데뷔했던 기성 가수와 가요 기획사의 연습생, 이전 시즌에 참가했다가 고배를 마신 사람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시즌에서는 우승자가 세 회사 중 한 곳을 골라 계약을 맺던 기존의 룰 대신 YG와 JYP, 안테나가 우승자를 공동으로 프로듀싱하며 데뷔 무대를 함께 준비하게 됐다.

'K팝스타6'는 편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일요일 오후 전파를 탔던 것과 달리 일요일 밤 9시 15분에 전격 편성됐다. 첫 방송은 오는 20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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